교육 공무직 교육복지사 면접 1편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소속 근로자 공채시험 면접후기입니다.

저는 2번의 면접을 보았습니다.

1번은 학교근무 교육복지사, 1번은 기관근무 교육복지사입니다.

근무지에 따라 질문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동일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진행방식은 비슷하긴 했으나, 두번째로 본 면접이 좀 더 제한이 많다고 느껴 더 떨렸습니다.

 

1편에서는 면접 진행 방식과 학교근무 교육복지사 면접 시, 받은 질문에 대해서 작성하겠습니다.

편의상 첫번째 본 면접을 A, 두번째 본 면접을 B로 칭하겠습니다.

 

 

 

 

1. 면접 진행 방식

1) 대기실

면접 순서는 당일 해당교실에서 뽑기로 정합니다. 핸드폰도 걷습니다.

5~6시쯤 늦게 끝날 수도 있으니, 당일 저녁 약속은 잡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A면접에서는 오전팀, 오후팀으로 나뉘었습니다. B면접은 모두 동일한 시간대에 모였습니다.

시간에 맞춰 해당교실에 들어가면 뽑기를 통해 면접 순서를 정합니다.

 

 

사람이 너무 많았어서, 앞번호가 나오길 기대했지만, 중후반대의 번호가 나왔습니다.

긴장도 되고, 날씨도 추워서 온몸이 떨렸습니다.

A면접 때 너무 추웠던 기억이 있어, B면접을 볼 때는 담요도 챙겨갔습니다.

추위에 약한 분들은 참고해서 옷이나 핫팩 등을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화장실도 혼자 갈 수 없고, 한 번 가려면 어마어마하게 기다려야 합니다.

미리미리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면접실

본인의 차례가 되면 안내자를 따라 면접장소로 이동합니다.

이 때 본인의 짐을 다 챙기고 가야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짐을 싸두시면 됩니다.

핸드폰은 면접을 다 보고 나오면 바로 줍니다.

 

면접자는 3분이 계시고, 저 혼자 들어가서 답변하는 방식입니다.

A면접은 질문하지 않고, 지문을 주면 직접 읽고 답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당시에 지문도 엄청 길었습니다.

한 장에 한 질문이었고, 총 3개의 질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방식이라 당황해서 처음에는 잘 읽히지 않았습니다.

 

시간제한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늦게 답변하면 감점이 될 것 같은 압박감에 최대한 빨리 답변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2~3번 정도 읽고, 답변할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생각이 정리되면 '답변드리겠습니다'라고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B면접은 또 달랐습니다.

면접실에 들어가니, 3분 중 1분이 총 제한시간은 5분이라고 안내하였습니다.

A면접에서 여유있는 시간으로 답변했던 기억이 있었던터라 너무 당황했고,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질문은 3개였는데, 1~2줄로 간단하게 쓰여있었고, 길어도 3~4줄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 A면접과 달리 간단한 질문을 면접자분이 한분씩 돌아가며 읽어주십니다. 

만약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면, 그에 대해 안내하며 시간부족으로 직접 읽고 답변하라고 합니다.

실제로 제가 3번째 질문에 답변해야 할 때 1분도 남지 않은 상황으로 직접 읽고 답했습니다.

 

 

준비했던 질문이었는데,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니 손이 더 떨렸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2편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 A면접 질문

: 이때 제대로 기록해두지 않았어서, 기억에 의존해서 작성해보겠습니다. 구체적이지 못한 점 양해부탁드리며, 2편은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1) 직종 간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 다른 직종의 교육공무직과 업무 분장으로 인해 갈등이 있다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화를 통해 각자의 업무를 파악하고, 서로 조금씩 양보한다는 식으로 답변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 같은 면접을 봤던 분의 후기를 보니, 상사가 부당한 업무를 지시했을 때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2) 학부모와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 저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학교, 가정, 지역 각자가 맡아야하는 역할에 대해 안내할 것입니다. 학부모가 학교에서 해줄 수 없는 무리한 요구를 한다면, 교육복지사와 학교만 열심히 하는 것보다 가정과 학생이 열심히 해주어야 변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단호하게 거절할 것입니다. 함께 해 나갈 수 있는 것에 대한 요구라면 경청하고, 자원을 찾아 조율하며 갈등을 해결할 것입니다.

 

이런 느낌으로 답변했던 것 같습니다. 

 

 

 

3) 사례관리관련 질문

: 이슈와 관련된 사례관리 경험과 사례관리 진행계획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코로나19관련된 이슈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코로나19키트를 지원하는 것을 매개체로 가정방문을 진행하여, 사례관리를 진행하게 된 경험을 이야기하였습니다. 발굴해서 어떻게 가정과 학생을 파악했고, 어느 지역기관과 함께 어떤 서비스를 지원했는지, 지원 결과는 어땠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했던 것 같습니다. 그 때 이야기했던 사례는 자기소개서 2편에 작성한 내용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교육 공무직 교육복지사 시험 자기소개서 2편

 

 

 

A면접의 답변 키워드는 대화, 경청, 협력 이 3가지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했습니다.

답변을 하면서, 진짜 경험이 있는 사람을 뽑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고 느껴졌습니다.

 

 

 

면접 2편에서는 B면접의 후기를 좀 더 생생하게 가지고 오겠습니다